신세계톰보이, 신성통상, LF 등 굵직한 패션 회사의 남성복 브랜드 디자이너 출신인 김영관 대표가 9월 1일 모던 스마토리얼 남성복 브랜드 카니(canni)를 론칭한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퀄리티 좋은 소재를 앞세워 최근 회자되고 있는 올드머니룩, 콰이어트 럭셔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한다.
카니의 핵심 키워드 ‘스마토리얼(Smartorial)’은 “스마트’와 개성 있는 클래식 마니아 ‘사토리얼’의 합성어로, 권위 있는 패션 매체 BOF의 2023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서 처음 발화하였으며, 편안한 차림새에 대한 욕구와 그것을 세련되게 입고자 하는 소망이 합쳐져 자신감 있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모던한 룩을 강조한다.
김영관 대표는 “카니는 30대와 40대가 핵심 고객이 될 것이며, 다음 확장 목표는 20대까지 흡수할 계획이다. 유행과 화려함 만을 좇는 삶에 대항하며 탄생했고, 일보다도 ‘나’를 구성하는 사람들과 취향에 초점을 맞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함으로써 3040 남성복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카니는 이번 2023 F/W 시즌에 김 대표만의 클래식하면서도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담은 아우터들과 이너 아이템들로 제품을 구성했으며, 자사몰과 29CM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입점해 인지도를 쌓고 동시에 단기 혹은 장기적으로 한남동에 팝업스토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패션팀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